
결혼비용, 정말 계속 오르고 있을까?
전국 평균은 안정…강남만 다른 이유
결혼을 준비하거나
가까운 지인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면
요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겁니다.
“결혼 비용, 너무 많이 오른 거 아니야?”
실제로 체감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고,
웨딩 관련 비용도 ‘웨딩 인플레이션’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부담스럽게 느껴집니다.
그런데 최근 발표된 자료를 보면,
조금 다른 그림이 보입니다.
📊 전국 평균 결혼비용은 ‘안정세’
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
2025년 12월 결혼서비스 가격 동향에 따르면
전국 14개 지역, 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평균 결혼비용은 2,091만 원입니다.
이는 지난해 10월 대비 0.2% 상승에 그친 수치로,
11월과 비교해도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.
즉,
👉 전국 평균만 놓고 보면
결혼비용은 최근 몇 달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.
❗ 문제는 ‘지역 격차’, 특히 서울 강남
하지만 이 안정세가
모든 지역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.
서울 강남 지역의 평균 결혼비용은
무려 3,599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
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
경상권 평균 1,228만 원과 비교하면
👉 약 3배 가까운 차이입니다.
같은 결혼식인데
어디에서 하느냐에 따라
비용 구조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는 현실입니다.
🍽 강남 결혼비용 상승의 핵심, ‘식대’
강남 지역 결혼비용이 높은 가장 큰 이유는
식대 상승입니다.
- 전국 평균 1인당 식대 중간 가격: 5만 8천 원
- 서울 강남 지역 1인당 식대 중간 가격: 9만 원 돌파
특히 강남 상위 10% 고급 예식장의 경우
1인당 식대가
12만 원 → 14만 2천 원으로
단기간에 급등했습니다.
이 영향으로
중간 가격대까지 함께 끌어올려진 것으로 분석됩니다.
💸 하객 부담도 함께 커지는 구조
이런 변화는
하객 입장에서도 부담으로 이어집니다.
부부 동반으로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
축의금 20만 원을 내도
식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
이제는 낯설지 않습니다.
그래서 요즘은
결혼식 참석 전
식장 식대를 검색해보는 사람도 많아졌죠.
🌍 반대로 비용이 내려간 지역도 있다
흥미로운 점은
모든 지역이 다 오르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.
대전, 광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
- 보증 인원 축소
- 대관료 인하
- 할인 정책 확대
등으로 인해
오히려 결혼비용이 감소했습니다.
지역별 수요와 전략에 따라
결혼비용 흐름이 완전히 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.
🎀 옵션별 비용도 제각각
결혼식 옵션 항목을 살펴보면
모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.
- 생화 꽃장식 비용: 상승
- 혼주 헤어·메이크업 비용: 하락
즉,
결혼비용은 ‘무조건 오른다’기보다
👉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에 가깝습니다.
✍️ 정리하며
이제 결혼비용 문제는
단순히 “요즘 결혼 너무 비싸다”가 아니라,
- 어느 지역에서
- 어떤 식장과 옵션을 선택하느냐에 따라
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오는 문제입니다.
특히 강남 예식장을 고려하고 있다면
계약 전에 반드시
가격정보 포털 ‘참가격’ 등을 통해
식대와 옵션별 비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결혼비용은 더 이상 막연한 체감의 문제가 아니라,
👉 정보력에 따라 달라지는 현실적인 선택의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